서울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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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by 대박이군 2020.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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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3년간 가장 많이 회자된 부동산 신조어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과 ‘노도강’(노원·도봉·강동)이었다. 9·13 대책을 위시해 정부가 강남 집값에 대한 핀셋 규제를 천명하면서 풍선효과로 집값이 급등한 지역이 차례로 주목받은 덕분이다. 강남 집값이 의도대로 잡히진 않았지만 이들 지역의 ‘갭 메우기’는 꾸준히 진행됐고, 현 정부 들어 서울 84㎡ 아파트값은 평균 4억원 가까이 올랐다.

정부는 이에 시장진입 수요 압박은 물론 전세대출 규제까지 총망라한 12·16 대책을 꺼내들어 서울 부동산 중위층을 겨냥한 ‘갭투자’ 타격에 돌입했다. 9·13 대책 때와 마찬가지로 강남 부동산 호가가 내려가는 시장 반응이 관측됐지만, 반대급부로 경기 남부권에 투자 수요가 몰리며 시장이 또 한 번의 풍선효과로 들썩이고 있다. 이번에 등장한 신조어는 ‘수용성’(수원·용인·성남)이다.

 

서울에서 입주 2년차의 아파트 전셋값이 급등했다. 지난 2년간 서울 집값과 전셋값의 상승분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어서다. 송파구 헬리오시티의 경우 2억원이 넘게 오른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

입주 2년차 아파트는 입주 이후 처음으로 전세계약을 갱신하는 단지다. 입주 당시에는 물량이 늘면서 전세가가 낮은 편이지만, 2년차부터는 제자리를 찾아가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집값과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세입자들은 계약 갱신에 부담을 느낄 정도가 됐다. 때문에 세입자들은 오른 금액만큼은 월세로 부담하는 '반전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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